오픈하우스

밤이 더욱 아름다운 곳,
뜨거운 여름에 구경하기 좋은 곳곳이 밤에 열린다.

한국전선문화관


한국전쟁 시기 활동했던 예술인들의 유산이자 대구만의 독특한 문화자원인 ‘전선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구 북성로에 한국전선문화관이 개관하였다. 한국전쟁기 대구는 낙동강을 마지막 보루로 하는 대한민국의 최전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최첨단으로 일가견을 이룬 도시이기도 하다. 문인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예술가들이 대구로 내려와 향촌동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문화를 형성했으며, 우리는 그 시절을 이른바 ‘파란문단’과 ‘전선문화'의 시대라고 부른다 시인구상을 비롯한 조지훈, 최인욱, 박두진, 박목월, 마해송, 최상덕, 이호우, 최태응, 정비석 같은 작가들과 권태호, 김진균, 윤용하 같은 음악가들, 화가 이중섭 등 당대의 문화예술을 대변하는 이들이 이곳 대구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남겼습니다. 임시수도였던 대구가 곧 한국문학과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된 것입니다. 이는 아마도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의 이상화, 현진건, 이장희, 이육사, 윤복진, 박태준, 이인성, 이쾌대, 김유영 같은 예술가들의 꺾이지 않는 예술혼이 여전히 꿈틀거리며 살아 숨 쉬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용요금 무료

행사중 개방시간 19:00 ~ 22:00

유형 문화시설


상세 위치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