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야행 소개

게임하고 야경 즐기고…대프리카의 폭염 날린다 - 대구신문

2016-08-09


더위의 절정을 달리는 이번주, 폭염을 주제로 한 행사가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또 8월 끝자락에는 여름밤 도심 속 문화재와 함께하는 ‘대구야행’ 문화체험행사가 개최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2016 동성로 한여름 폭염탈출’ 행사가 오는 12일 중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폭염탈출 게임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여름 게임인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대회와 함께 입안 얼음 녹이기, 물총 맞고 음료수 먹기 등 무더위를 쫓을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고전적이지만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을 통해 시민들이 더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6~27일에는 중구 근대골목 일대에서 ‘2016 대구야행, 근대路의 밤’ 행사가 열린다. 

‘청사초롱 밝히고 근대로 걷다’를 주제로 한 ‘대구야행’은 중구의 문화유산과 그 주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7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중구 경상감영에서 청라언덕까지 이어진다. 

‘대구야행’에서는 평소 야간시간에 보기 힘든 중구 21개 문화재를 오픈하우스로 개방, 청라언덕 선교사 주택과 이상화 고택 등 문화재와 박물관이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또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야간 투어와 근대골목 RPG(역할수행게임) 투어, 스탬프 투어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북성로 공구박물관과 264작은문학관에서는 ‘북성로 역사’와 ‘청년 이육사’ 등을 주제로 한 우리동네 인문학도 열린다. 이외에도 근대골목 곳곳에서 독특한 콘서트와 뮤지컬, 계산성당 파이프오르간 연주 등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무너진 대구 읍성 쌓기 △한복·근대의상 체험 △노리개 및 근대소품 만들기 △각시탈 만들기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탁본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대구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사업’의 하나로 대구 중구를 비롯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야행 근대로의 밤’과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9월 30일~10월 2일)’가 선정됐다. 

정민지기자 

 

대구신문 http://www.idaegu.co.kr/news.php?code=so10&mode=view&num=204529